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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시칠리아편 하는데 넘 재미있어요! 시칠리아 음식도 꽤나 세네요 시칠리아

동맹이었던 이탈리아 내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지원 태만으로 손해를 메우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쟁에서 패하고 에페이로스로 물러나고 말죠. 오늘의 광화문폭력집회는 저들에게 잠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게 했을지는 몰라도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게 했을 겁니다. 자한당과 공화당, 기독교 세력이 주도한 관제 집회였으니까요. 이런 집회를 두 번, 세 번, 아니 매주 계속한다?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러다가 이탈리아로 넘어가서 시칠리아에 갔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정겹던지 ㅋㅋㅋ "피로스의 승리"는 이겨도 결코 득이 되지 않는 승리를 가리킵니다. 피로스는 고대 그리스 북서부 에페이로스의 왕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알렉산드로스 3세 이래 최고의 전략·전술가로 회자되었고 이탈리아 반도와 시칠리아 섬에 대규모 원정을 감행해서 로마군을 상대로 여러 번 승리를 거뒀죠. 로마를 벌벌 떨게 했던 한니발도 로마 장군 스키피오에게 피로스를 두 번째로 위대한 장군이라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는 알렉산드로스 3세였고요. 하지만 피로스는



시장이 버려진 가옥 16채를 시작가 1유로(약 1천300원) 경매에 내놓은 게 그 발단이었다. 주민 감소와 폐가 증가로 존립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우격다짐으로 짜낸 아이디어였으나 반응은 뜨거웠다. 경매 소식이 전해진 지 몇주 만에 미국을 비롯한 외지에서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치아치오 시장은 "영어 하는 사람을 구해야 할 판이었다"며 "이탈리아어로 전화를 거는 사람이 없어 받는 게 무의미할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결국 삼부카는 입주자가



2. 코뮌의 현실 3. 이탈리아의 공화국들 4. 이탈리아의 공국들 (해설) 중세시대 이탈리아는 도시국가의 천국이었습니다. 제노바, 루카, 피사, 피렌체, 파도바 등 그리고 한때 로마에서는 시민혁명으로 코뮌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도시국가들은 다시 교황이나 공국들에 의해 압도되고 피렌체 공화국(Republic of Florence)은 피렌체 공국(Duchy of Tuscany)이 되었죠 4장. 아드리아해의 보석, 베네치아 (해설) 설명이 필요 없죠. 도도하게 천년의 역사를 자랑한 도시국가이자 해상제국 베네치아의 모습을 빠르게 스케치합니다. 5장. 분쟁의 이탈리아 1. 외국의 군주들 2. 계몽주의의 이탈리아 3.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4. 이탈리아의



13장. 현대의 이탈리아 1. 흝어지고 분열하는 이탈리아 2. 베를루스코니 3. 그러나 굴하지 않는 이탈리아 이탈리아 관련 아주 훌륭한 책인데, 왜 아직도 번역되지 않았는지 의아한 책입니다. Goodreads의 리뷰를 읽어보면, 저자는 영국인이지만 이탈리인들 스스로가 읽어야 하는 훌륭한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은 주문하면 1주일 이내로 받아보실 수 있으니 영어가 편하시다면



현재 약 20곳에 달한다. 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인구가 줄어 빈집이 늘고 있다는 점. 인구 감소로 고민하던 시는 빈집 주인과 협의, 소유권을 1유로로 넘겨주기로 하고 주민 유치의 일환으로 주택을 팔고 있다. 솔라리가 정책한 무소멜리만 해도 이미 100채 이상의 빈집이 1유로에 팔렸다.



입혀서 먹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시칠리아 내장 버거랍니다 ㅋㅋ 단돈 1300원으로 내 집 장만에 성공한 사례가 중남미에 소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든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 여성 세실리아 솔라리(46). 2016년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몸이 된 그녀는 무작정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이곳저곳을 여행하던 그녀가 2018년 정착한





회복 (해설)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이탈리아는 강대국들의 전장터였습니다.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당대 내로라하는 강대국들은 이탈리아를 약탈하고 점령했습니다. 그 절정은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점령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당시 이탈리아의 예술과 문화는 여전히 찬란히 빛났고 유럽을 매료시켰습니다. 6장. 혁명의 이탈리아 1. 낭만의 이탈리아 2. 봉기하는 이탈리아



로마와의 전투에서 연전연승 했지만, 전쟁에선 이기지 못했습니다. 로마군과 첫 결전을 벌인 헤라클레아 전투에서 피로스는 휘하 병력 3만 5천 중 4천을, 다음 해(기원전 279)에 치른 아스쿨룸 전투에서는 병력 4만 명 중 3천 명을 잃는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로마는 더 큰 손실을 입었지만, 본토에서 싸운데다 물량에서 훨씬 우위여서 손실을 충분히 메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로스는 멀리 원정을 온데다





서초동집회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이기에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박근혜 탄핵집회처럼 말이죠. 우리가 매주 집회에 나간다면 저들은 결국 물량(?)에 밀려서 GG를 치고 말거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의 광화문폭력집회는 피로스의 승리처럼 결코 득이 되지 않을 겁니다. 내장버거나 정어리 말아서 만든 순대같은음식이나 꽤나 하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