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이 최고조에 이른 말년 뉴욕 시대에 그린 ‘우주’는 자연의 본질을 담아내려고 한 그의 예술 사상과 미학의 집성체로 평가된다. 작품은 김 화백의 후원자이자 친구, 주치의였던 김마태(91) 박사가 소장하고 있었다. 둘은 1950년대 초반 부산 피란 시절 우연히 만나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 각자 미국과 프랑스로 유학을 가면서 헤어진 뒤 1963년 김 화백이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재회했다. 김 박사는 ‘우주’ 이외에도 김 화백의 작품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박사가 40년 만에 ‘우주’를 내놓기로 하고 지난여름 여러 경매사 중 크리스티를 선택하자 에블린 린 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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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다녀왔어. 남준이가 봤던 그림들은 없었지만 전시 내용이 다 좋아서 시간 나면 와보면 조을것 같아! 미술관은 사진촬영 불가라서 사진은 없구, 전시회 보다가 발견한 시가 있는데. 어제 우리 다 같이 불렀던 소우주속 가사랑 이어져서, 어쩌면 남준이가 전하고 싶었던 많은 마음들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서 가져왔어!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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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비싸게 낙찰되는거 남준이가 어제 보여준 김환기님 책 그거 도록같은거야? 한국미술사 새로 쓴 김환기 '우주'.. 예술성·희귀성에 132억 '韓 최고가' 한국미술품 경매 최고가 경신 김환기 '우주', 한국미술사 새로 썼다…132억원 낙찰 김환기 '우주' 홍콩경매서 131억 낙찰 ㅎㄷㄷㄷ 132억 그림ㄷㄷㄷㄷ 빅뱅 탑 김환기 그림 가지고 있네여 꿈같던 콘서트 지나고, 가봐야지 했던 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1905~1977) '저녁에' 김환기 화백 일기-그림들 중에 저 시가 쓰여있더라구. 그래서 네이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해석이 있더랑 제1연에서는 어둠 속에서 빛나기 시작하는 밝은 별들과 그에 대조되는 인간현실의 고뇌를 '저렇게 많은 중에서의 별 하나'와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나 하나'로 대응시켜 노래하여 인간의 절대고독감을 강조하였다. 핵심연인 제2연에서는 밝음 속으로 사라지는 별과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나를 통해 '별'로 대표되는 자연과 '나'로 대표되는 인간의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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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됐다. 이는 구매 수수료는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다. 수수료를 뺀 낙찰가 기준으로 한국 미술품이 경매에서 100억원 넘는 가격에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20세기&동시대 미술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 중 하나로 선보인 '우주'는 시작가 약 60억원(4천만 홍콩달러)으로 출발, 치열한 경쟁 끝에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고객에게 돌아갔다. 낙찰자는 크리스티 뉴욕을 통해 경매에 참여한 외국 컬렉터로 추정된다. 1971년작 푸른색 전면점화인 '우주'는 김환기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추상화이자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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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했다. 지난 5일 홍콩 에이치퀸스빌딩에서 열린 제 30회 홍콩경매에서 이우환의 '동풍'은 1350만 홍콩달러(한화 20억 605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표지작으로도 장식된 '동풍'은 224?181.2cm 대형 크기로 화폭에 담아낸 특유의 필치와 율동감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이우환의 이전 최고가는 16억6100만원에 팔린 1990년 제작된 '바람과 함께(With Winds)'로 지난 2017년 3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세웠다. 지난 5년간 국내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을 분석한 결과로, 이우환은 김환기에 이어 국내미술품 경매 낙찰총액 2위에 등극해있다. 위작시비 홍역을 치른후 2017년부터 꾸준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故 김환기 화백의 '우주' 라는 작품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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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한테서 생전 구입해 40년 이상 개인컬렉션으로 소장해왔다. 다양하고 깊은 빛의 푸른 색조와 푸른 점을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깊은 시각적 울림을 주는 최고의 수작으로 평가받으면서 수년전부터 국내 화랑가와 경매사의 주목을 받아왔다. 크리스티 쪽은 “김마태씨 가족이 올해 초 출품 의사를 밝혀와 홍콩 경매의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선정하고 지난 22~23일 홍콩 컨벤션 센터의 특설 전시장에 별도의 진열공간을 차리고 사전 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권 작가들 가운데 시장에서 경매 낙찰가가 100억원대를 돌파한 작가는 중국의 근현대 추상화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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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여러 악조건들을 딛고 빚어낸 성과여서 뜻깊다”고 말했다. 의 약진 이면에는 짚어봐야 할 부분도 있다. 가 업계에 확인한 결과 의 응찰과정에서 최종 경쟁한 두 사람의 전화응찰자는 한국인과 서구인이었다. 마지막에 130억을 넘겨 2억원을 더 부른 서구인 품에 가 돌아간 것이다. 낙찰자는 국제미술시장에 익히 알려진 예술사업 분야 유력인사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국내 미술계 일부 전문가들은 돌아와야 할 그림이 외국 개인 사업가의 컬렉션에
두폭화다. 254×127㎝ 독립된 그림 두 점으로 구성돼 전체 크기는 254×254㎝에 달한다. 김환기 작품 중에도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그림으로, 기량이 최고조에 이른 작가의 말년 뉴욕 시대에 완성했다. 자연의 본질을 담아내려고 한 김환기 예술사상과 미학의 집성체로 평가된다. 작가의 헌신적인 후원자이자 각별한 친구, 주치의였던 의학박사 김마태(91)씨 부부가 작가에게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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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하지만 김환기 외에는 주력할 대표급 작가가 부재하다는 방증이라며 신진작가 발굴 등 미술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국내 미술품 최고가 10점 중 9점이 김환기의 그림이다. ? 23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132억원 낙찰 한국 미술품 경매사상 처음 100억대 넘겨 김환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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